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르마 자비 (문단 편집) === 기동전사 건담에서 === >가르마: 역시 내 친구다. 키시리아 누님을 뵐 면목을 세워주려는 건가? >샤아: 그런 셈이지. 하하하! >가르마: 웃지 마... 병사들이 보고 있잖아. (원판) >---- >가르마: 고마워. 덕분에 나도 체면을 차릴 수 있게 됐어. 누님한테 내 남자다움을 어필하라는 너의 배려인가? >샤아: 훗, 후후후후... 하하하하하하! >가르마: 그만 웃어. 다들 보고 있다. (더빙판) 극 초반 지구로 강하한 [[화이트 베이스]]가 강하한 지역이 지온 점령 지역이었기 때문에, 연방군 지역으로 달아나려는 화이트 베이스와 여러 번 전투를 하게 되지만, 연방군의 신형 비밀 무기인 화이트 베이스와 건담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북미의 유력 인사인 에센바하 시장의 딸인 [[이세리나 에센바하]]와는 연인 관계였고 자신의 위치에 대한 압박감, 이세리나와의 관계 때문에라도 더 공을 세우고 싶어 하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에센바흐 시장은 철저하게 연방 편이었기 때문에 공을 세웠다고 해서 이세리나와 맺어질 수 있었을지는 의문이다. 아마도 가르마는 압도적인 지온의 힘을 보여주면 에센바흐 시장의 마음을 돌릴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파일:Screenshot_20200411-181719_YouTube.jpg|width=600]] 그 때문에 무리해서 출격했다가 건담의 성능을 목격하고 경악하지만 가우 쪽으로 유도해서 메가입자포로 해치우려고 했으나 통신이 불통이라서 실패[* 불통이라고는 했지만 사실 샤아가 첫번째 킬각을 보고 일부러 회선을 뽑아놓고 있었다. 이때 자신의 가우를 샤아한테 맡기고 몸소 출동했었기 때문. 샤아는 그러면서 가우의 함교 요원들에겐 천연덕스럽게 자비가의 남자답게 자신감이 있구만이라고 말했고, 아무로는 가르마를 끝장내려고 쫓아가다가 기막힌 타이밍에 도착한 [[마틸다 아쟌]]의 경고를 받고 화이트 베이스로 돌아간다.]한다. 그리고 뉴욕에서는 꼭꼭 숨어있는 화이트 베이스를 찾던 중, 샤아의 조언을 듣고 캘리포니아에서 대규모 병력을 출동시켜서 융단 폭격을 가해서 화이트 베이스를 끌어내서 해치우려고 한다. 물론 샤아는 그런 가르마를 두고 '이러고도 못 이기면 네놈은 무능한 놈'이라며 경멸[* 이는 가르마의 차도살인이 치밀한 계획이 아닌 순간적인 충동에 의한 판단임을 방증한다.]했으며--샤아 니가 프래깅했잖아--, 건담의 움직임으로 브라이트의 작전을 알아채곤 건담을 쫓게 만들어서 돔 구장에 숨어있던 화이트 베이스에게 자신이 탑승한 [[가우(기동전사 건담 시리즈)|가우]]가 뒤에서 일제 포격을 뒤집어쓰게 된다. 그 직후 통신을 보내서 자신을 비웃는 샤아의 본심을 깨닫고 불후의 명대사 '''"샤아! 속였구나, 샤아!!"'''를 외친다. 그러면서도 개죽음은 당하지는 않겠다며 침몰 일보 직전의 가우를 화이트 베이스로 자살 돌격시키나 간발의 차이로 실패하고 전사했다. 이 때 가르마의 최후 단말마 '''"지온 공국에 영광 있으라!!!"'''도 유명한 대사. 자식 가운데 그를 가장 아끼던 데긴은 가르마가 전사했다는 보고에 충격을 받아 지팡이까지 떨어뜨리고 멍하게 서있었을 정도였다. 그리고 살아생전, 가르마가 보낸 영상 메시지를 계속 돌려 보면서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특히 그의 아내를 닮았다고 했으니 그 상심은 더했을 것이다.]. 장례식때는 '한 사람의 아비가 아들 가는 길을 조용히 보내두고 싶다'며 가족장으로 간략하게 치르려고 했으나 '자비가도 이렇게 목숨을 걸고 싸운다'는 것을 강조하려는 기렌의 주장대로 충성을 유도하는 프로파간다 장례식이 되어버린다. 이에 데긴은 기렌을 더욱 싫어하게 됐는데, 이 부분은 공국의 실권이 누구한테 있는지와 자비가의 내분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장면이라서 이런저런 에피소드가 잘려나간 극장판에서도 그대로 삽입되었다. 한편 이세리나는 자기 혼자서라도 복수를 하겠다고 나서는데, 이때 가르마의 부관 타르터 중위도 "가르마 사령관님은 부하들을 아끼던 분이셨습니다..." 하면서 중위도 이세리나와 같이 화이트 베이스에게 복수하고자 [[가우(기동전사 건담 시리즈)|가우]] 2대를 타고 공격하지만 실패하고 존경하는 상관 가르마를 따라가고 말았고, 이세리나 역시 가르마의 뒤를 따르고 만다. 그리고 가르마를 아끼고 자랑스러워하던 도즐은 가르마의 죽음에 매우 슬퍼하며 울고 샤아에게 가르마를 제대로 보좌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서 강제 예편시키고, 가르마의 원수를 갚기 위하여 [[람바 랄]] 부대를 파견한다. 자신의 점령 지역이었으며 병력도 훨씬 많고 기습을 하는 등 여러 가지로 유리한 측면이 있었지만, 입대하고 나서 6개월밖에 되지 않은 신병인 [[브라이트 노아]]에게 매번 작전으로 패했다. 그래서 무능한 지휘관으로 보일지 모르나[* 가르마 자신은 브라이트보다 한 살 연상인 20세였으며 일단 지온의 사관학교를 수석(오리진에서는 사실상 차석)으로 졸업한 인재였다.], 화이트 베이스 부대 자체가 신형 비밀 무기인 만큼 강력한 적이어서, 샤아 역시도 1화부터 시작해서 이겨본 적이 없었는데, 심지어 보급을 받던 순간을 찔려서 보급 부대가 유린당하는 꼴을 목도해야 됐다. 가르마는 일단 나름대로 화이트 베이스를 몰아넣는 데에는 성공했다. 애초에 북미를 대부분 제압한 것은 가르마 자비다. 지휘관으로서 구체적으로 불거졌던 문제점은 경험 부족과 성질머리를 잘 못 다스리는 점 정도였으며[* 사실 이것도 똑똑하고 경험 많은 부관이나 참모 하나만 붙어 있어도 해소되는 수준이며, 그 역할을 해주고 있었던 것이 샤아다. 실제로 샤아는 브라이트의 작전을 간파하긴 했다. 하지만 그걸 가르마 뒤통수를 치는 데 써먹어서 그렇지..] 결정적으로 화이트 베이스 부대에 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샤아 아즈나블의 배신 때문이었다. 세상 어느 군대 사령관이든 [[프래깅]]을 염두에 두고 작전을 짤 수는 없는 법이다. 심지어 음모를 획책한 것이 자신의 [[베프]]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샤아 아즈나블이었으나, 자비가에 대한 증오에 불타오르던 샤아한테는 복수의 대상에 불과했을 뿐이다. 부모의 후광으로 높은 자리에 올라갔다는 주위의 평판에 시달렸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 문제까지 겹쳐서 더욱 무리한 끝에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당해서 죽었고 그 뒤에는 친형의 선동의 재료로 이용당하는''' 최후를 맞이한, 비극적이라면 비극적인 인물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